국가지정 문화재

소개
이 불조역대통재는 중국 원나라의 염상(念常)이 편술한 것으로 석가여래 탄신으로부터 원나라 원통 2년(1334)까지 사이의 고승대덕들에 대한 전기를 편년체로 수록한 것이다. 이 책을 옮겨 쓴 김수온(金守溫, 1409∼1481)의 발문에 의하면 조선 성종 3년(1472)에 인수대비 한씨(덕종비)가 승하한 세조와 예종의 명복과 정희대왕비 윤씨, 성종·성종비 공혜왕후 한씨의 장수를 빌고자 목판의 소장처를 나누어 법화경 등 29종의 불교경전을 인출케 하였는데 본경은 바로 그 중의 하나에 해당한다. 판각이 정교하고 인쇄가 깨끗하며 발문은 갑인소자(甲寅小字)로 찍어냈다. 이 통재는 당시 30부를 인쇄한 것 중의 1부인데 현재까지 알려진 완질의 전래로서는 이것이 유일본인 듯하다. 권 22끝의 하표지 이면의 우측 아랫부분 기록에 의하면 묵담(默潭) 종사가 건양 원년(1896)에 선사로부터 대대로 전수받아 간직해 온 수택본(手澤本)이 용화사 주지에게 전해진 것이다. 이 전적은 총 22권 7책이다.
- 정보 담당자 :
- 관광정책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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