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화재자료
소개
연동사의 옛 터에 석불 1구와 함께 남아 있는 탑으로, 1층 기단(基壇) 위에 3층의 탑신(塔身)을 올리고 있다. 기단의 네 모서리와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. 지붕돌은 윗면이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네 모서리선이 목조지붕의 지붕선처럼 뚜렷하게 표현되었다. 지붕돌 밑면에는 별도의 돌을 끼워 넣어 층급받침을 대신하고 있다. 꼭대기에는 노반(露盤:머리장식받침) 위로 앙화(仰花:활짝 핀 연꽃모양의 장식)가 놓여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.
무너져 각 부재들이 흩어져 있던 것을 1996년에 새로 복원한 것이다. 담양읍오층석탑(보물 제506호)과 곡성가곡리오층석탑(보물 제1322호) 등과 같이 백제계 석탑양식을 이어받은 것으로, 고려 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.
- 정보 담당자 :
- 관광정책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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