향토문화재
소개
전근 효자리비는 전근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. 비의 머리 부분에 ‘홍무 이십육년 계유 이월 일 입표’ 洪武 二十六年 癸酉 二月 日 立標 라 새겨져 있어 조선 태조 2년(1393)에 세운 것임을 알 수 있다.
이 비에는 아들(전근)이 평생 홀로 산 어머니의 사랑을 지켜드리고자 노력한 효심에 감동한 마을 사람들이 세웠다고 하며, 마을 이름도 ‘효자리’로 고쳐 불렀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.
높이 150㎝로 직사각형의 화강석으로 앞면을 다듬어 머리에는 건립연도, 가운데에는 테를 두르고 <효자리 전근>을 새겼다.
도로 확포장 등으로 오랫동안 매몰되었던 것을 최근 정비과정에서 기단으로부터 약 45㎝ 정도 윗 부분에서 연유를 알 수 없지만 두 동강 난 것을 수지로 접합한 흔적을 발견하였다. 또한 비석을 세우기 위한 고정장치로 후면에 콘크리트 더미가 발견되었다.
담양 지역에서는 건립연대를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비석 중의 하나로 향토문화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다.
- 정보 담당자 :
- 관광정책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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